게이밍 무선 이어폰 5종 비교(소니 인존버즈 vs ASUS ROG CETRA SPEEDNOVA vs 레드미 버즈6 프로 이스포츠판 vs AKG N5 HYBRID vs CREATIVE ZEN AIR PRO)
게이밍 무선 이어폰?
게임을 할 때 음질 좋은 스피커나 헤드셋을 두고 굳이 무선 이어폰을 이요하는 이유? 바로 편해서이다. 당연히 스피커가 좋고 헤드셋도 좋지. 하지만 한번이라도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본다면 그 가벼움, 편안함은 도저히 포기할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무선 이어폰을 이용할 때 단점은? 바로 지연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sbc, aac, ldac, aptx 모두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지연시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일반적인 액션게임이나 어드벤처 게임이라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레이싱 게임, 리듬 게임, FPS 게임 등 반응속도가 중요한 빠른 템포의 게임을 즐기게 된다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 바로 무선 이어폰의 편의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지연시간을 줄인 게이밍 무선 이어폰이 되겠다.
일단 게이밍 무선 이어폰으로 유명한 제품들의 공통점은 C타입 2.4 동글을 제공하면서 해당 동글과 연결했을 때 지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24.11.28. 추가--
여기서 조금만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2.4 동글을 이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와이파이처럼 '연결 안정성과 대역폭'을 블루투스에 비해 훨씬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대역폭이 늘어난 덕분에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마이크 통신을 위한 대역폭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에 '음성 채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그럼 그 대역폭을 이용해 폰과는 어떻게 통신을 하는가하면, 공통적으로 LC3+ 코덱을 이용한다. LC3+ 코덱은 LE오디오를 기반으로 '저전력, 저지연, 고음질'을 내세우고 있는 차세대 블루투스 코덱이다. 안타깝게도 이 LC3+ 코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기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이어폰 제조사들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2.4 동글을 기본제공하는 것으로 가닭을 잡고 있는 것이다. LC3+ 코덱은 기존 블루투스 코덱들보다 월등한 저전력을 통해 사용시간을 길게 해주고, 저지연을 통해 '게이밍 무선' 이어폰의 시장을 열게 만들어주었다. 음질은... LDAC나 LHDC 같은 고음질 전문 코덱들이 있기에 최고라고 말하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적어도 저전력, 저지연을 이룩한 상태에서 이 정도 고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부분이다.
--2024.11.28. 추가--
여기서 조금만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2.4 동글을 이용한다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와이파이처럼 '연결 안정성과 대역폭'을 블루투스에 비해 훨씬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대역폭이 늘어난 덕분에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마이크 통신을 위한 대역폭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에 '음성 채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그럼 그 대역폭을 이용해 폰과는 어떻게 통신을 하는가하면, 공통적으로 LC3+ 코덱을 이용한다. LC3+ 코덱은 LE오디오를 기반으로 '저전력, 저지연, 고음질'을 내세우고 있는 차세대 블루투스 코덱이다. 안타깝게도 이 LC3+ 코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기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이어폰 제조사들은 이를 이용할 수 있는 2.4 동글을 기본제공하는 것으로 가닭을 잡고 있는 것이다. LC3+ 코덱은 기존 블루투스 코덱들보다 월등한 저전력을 통해 사용시간을 길게 해주고, 저지연을 통해 '게이밍 무선' 이어폰의 시장을 열게 만들어주었다. 음질은... LDAC나 LHDC 같은 고음질 전문 코덱들이 있기에 최고라고 말하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적어도 저전력, 저지연을 이룩한 상태에서 이 정도 고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부분이다.
또한 무선 이어폰 본질은 동일하기에 일반적인 블루투스 코덱은 제공하고 있다. 물론 제품마다 코덱 차이는 존재한다. 자세한 코덱 얘기는 각각 기기마다 아래쪽에서..
첫 기기는 인존버즈
처음 사용해본 기기는 인존버즈.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가장 먼저 이 분야를 개척하기도 한 제품. 처음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써봤다. 당시 노캔이 되고, wf-1000xm5와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배터리가 매우 길면서 딜레이가 없다는 점을 특장점으로 크게 홍보했고, 호응도 좋았다.
실제 사용해보니, 일단 특장점이라고 홍보한 부분들은 모두 만족스러웠다. c타입 동글을 이용해서 딜레이없이 게임을, 그것도 길게 할 수 있으면서도 음질도 수준급이었다. 또한 동글을 케이스 안에 수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이 제품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게 화이트 노이즈 이슈. 화노가 분명 있긴 있다. 켜놓고 아무것도 재생하지 않고 있으면 분명히 들리는 조그만 화노가 분명 거슬린다. 하지만 게이밍 이어폰인 만큼 뭐라도 재생하고 있으면 귀에 들리지 않는다.
장점은 아무래도 게이밍 이어폰 공통점이기도 하고 다들 알고 있는 부분들이니,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써볼까 한다.
- 부족한 범용성
여기서 범용성은 PS외에도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의미한다.
일단 인존버즈가 채용한 블루투스 코덱이 문제가 되는데, 일반 블루투스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SBC나 AAC를 지원하지 않고 LC3만 지원한다. LC3 코덱의 경우 갤럭시는 22? 23? 이후 세대부터 지원하고, 아이폰은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 게다가 딱히 고음질용 코덱도 아니다. LE오디오 코덱이기 때문에 연결성과 배터리 사용량에서는 이점이 있겠지만 특정한 기기에서만, 그것도 기기의 성능을 다 살릴 수 없는 저음질 코덱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큰 단점이 될 수 있다.
비단 블루투스 코덱 뿐만이 아니다. 인존 버즈의 세팅을 변경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윈도우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폰 상에서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적어도 초기에는 그랬다.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범용 목적으로 나온 기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2024.12.18. 추가--
노캔은 좋은 편이다. - 게이밍 특유의 튜닝
다른 게이밍 무선 이어폰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인존버즈가 특히 그 성향이 더 강하기에 여기에 기술한다.
음악 감상과 게임 플레이는 같은 음을 듣더라도 그 튜닝이 전혀 딴판이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는 음감용 기기와 게임 플레이용 기기를 따로 마련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인존버즈는 그 중에서도 특히나 게이밍 튜닝이 두드러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점이, wf-1000xm5와 동일한 드라이버를 사용함에도 전혀 다른 소리를 낸다. 단순히 설명하자면 저음이 매우매우 강조되어 있으며 중역대나 고역대가 상대적으로 심심한 맛이 난다.
c타입 동글을 폰에 꽂아 음감을 하려고 하면 이 튜닝이 너무 거슬리기 때문에 결국 eq라도 만져봐야 하는데... 아까 말했듯 eq를 만지고 싶으면 윈도우에 연결해야 한다. 맙소사. - 자유로운 이어팁 호환성
이것 하나만은 다른 기기와 크게 차별화되는 장점이라고 본다. 충전 케이스 안쪽 공간이 넓기 때문에 이어팁을 어떤 것을 끼워도 여유있게 수납하고 정상적으로 뚜껑이 닫힌다.
이 부분을 간과하는 사람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이어폰에서 음색과 착용감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바로 이어팁이다. 제 아무리 eq 열심히 만져도 이어팁 바꾸는 만큼의 차이를 만들기 힘들며, 제 아무리 가볍고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었더라도 이어팁이 구리면 착용감이 구리거나 저음이 다 날아간다거나 노캔이 뻥뻥 뚫린다거나, 아예 착용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심하면 외이도염에 시달릴 수도 있는 것이다.
본인은 10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와 재질의 이어팁을 가지고 있는데, 그 어떤 이어팁을 가져다 꽂아도 인존버즈는 다 활용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은 wf 시리즈를 포함해서 소니 기기들의 공통된 장점이기도 한데, 이는 소니에서 발매하는 하이브리드 이어팁(외부는 얇은 폼, 내부는 실리콘)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듯 하다.
--2024.12.9. 추가-- - 추천 이어팁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최고의 이어팁 호환성.
다음은 ASUS ROG CETRA SPEEDNOVA
PS로만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이왕이면 폰으로 노캔+음감에도 사용하고 싶었기에 인존버즈는 범용성 부족으로 탈락. 다음으로 구매한 이어폰은 ASUS의 ROG CETRA SPEEDNOVA 였다.
일단 첫인상으로, 쓸데없는 갬-성의 RGB가 휘황찬란하여 디자인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으나 다행히 꺼놓을 수 있었다. 배터리를 생각해도 무조건 꺼놓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착용감은 나름 합격. 집에서 게임할 때도, 밖에서 폰으로 음감할 때도 크게 문제없는 착용감이었다.
다음은 인존버즈와 비교하며 해당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 훌륭한 범용성
PS에도, PC에도, 폰에도, 스위치에도, 그 외 모든 기기에서 훌륭하게 작동한다. 비록 PC판 아머리 크레이트라는 극혐스러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이는 소프트웨어의 잘못이지 이 제품 자체의 잘못은 아닌 것으로..
동글을 이용한 접속은 물론이고 AAC를 이용한 아이폰과의 접속에도 훌륭하게 작동한다. 연결성도 준수하다. 터치 제스처를 입맛대로 커스텀하는 것도 세세하게 가능하다.
단! 사람이 많은 실외(용산역 기준)에서 동글과의 연결이 약간 불안한 감이 있다. 폰-동글 결속 상태로 이어폰과 연결할 경우 폰이 주머니에 있는데도 연결이 불안정할 경우가 종종 있다. 차라리 AAC로 연결한 쪽이 연결성이 우수한 느낌.
--2024.12.18. 추가--
노캔은 약한 편이다. - 범용성에 초점이 맞춰진 튜닝
물론 게이밍 이어폰이므로 그에 맞는 튜닝으로 발매된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지 않고, 아머리 크레이트를 이용하면 DIRAC 등 다양한 옵션과 EQ질로 취향에 맞는 음색을 찾기에 용이하다. 인존버즈처럼 블루투스 연결과 동글 연결의 튜닝이 다르다거나, 동글을 이용해서 PC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EQ 설정을 할 수 있다거나 하는 제한도 없다. - 중간 정도의 이어팁 호환성
케이스 내의 이어팁 들어가는 공간이 너무 작지도, 그렇다고 또 크지도 않다. 디비누스 벨벳 L사이즈를 장착했을 경우 뚜껑이 덜 닫혀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 외 크기가 좀 크다 싶은 이어팁들도 마찬가지.
JBL 스파이럴닷 이어팁이 딱 맞게 들어가고 착용감도 좋아서 이쪽을 이용 중이다. 넣고 닫아보면 딱 여기까지가 한계라는 게 느껴진다. 당삼채 와이드보어도 잘 들어맞는다. - 동글 수납 불가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동글이 케이스 안에 수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지고 다니기 매우 불편하다. 잃어버릴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나마 케이스 충전 단자에 동글이 딱 맞게 들어가서 여기에 꽂아둔 채 가지고 다닐 수는 있지만, 나 같은 경우 실리콘 케이스를 씌워놨더니 동글의 C타입 단자 길이가 짧아서인지 이제 쏙 빠져버린다.
결국 동글은 그냥 PS에 꽂아둔 채 블루투스만으로 폰과 연결 중.
--2024.12.9. 추가-- - 추천 이어팁
JVC 스파이럴닷, 당삼채 와이드보어, 세드나이어핏 맥스, 세드나이어핏 맥스 TWS6 등
요즘 잘 나가는 AKG N5 HYBRID
AKG에서 발매했고, 디자인도 괜찮고 충전케이스도 비교적 작은 편이고,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고, 다른 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매일이 최근이라 요즘 나름 잘 팔리는 제품. 호기심에 구입해서 한동안 사용해봤는데 조금 사용하다 처분해버렸다.
- 접속은 다 잘 된다. 그런데??
동글을 이용해서도, 블루투스를 이용해서도 폰이나 다른 기기들과 잘 접속된다.
그런데 동글을 이용했을 때 이해할 수 없는 버그들이 한가득하다. 터치 제스처가 잘 안 먹는다든지, 착용 감지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다든지.. 블루투스로 이용할 때는 잘 작동하던 기능들이 동글을 이용하면 작동하지 않거나 이상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플스에 동글 꽂고 소리만 얌전히 들을 경우가 아니라면 동글을 이용하기 힘든 수준이다. 이 점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2024.11.28. 추가--
최근 다시 구매해서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많은 문제가 해결됐다는 부분은 사실이었다. 터치 제스처도 잘 작동하고 접속 안정성도 아주 마음에 든다. 단, 왜 아직도 동글 이용 시 착용 감지 센서가 먹통이 되게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는 소프트웨어 상에서 동글 접속 시 바로 적용되는 부분으로,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대역폭이나 접속 안정성을 위해 희생했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기에 다른 경쟁작(ASUS CETRA나 레드미 버즈5 프로 등)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 이 부분은 소소할 수 있지만 다른 제품들과 차별되는 단점으로 볼 수 있겠다. - 그 외에는 적당적당히 다 좋다. 특히 음질이.
음질도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좀 더 좋고, 기기도 가볍고, 케이스에 동글도 수납된다. 디자인도 이쁘다. 노캔도 최고 수준이다. 부족함 없이 웅장한 저음과 상대적으로 고주파 영역의 고음까지 잘 표현해내며, 따라서 해상도도 훌륭하게 느껴진다. 이 글에서 비교하는 모든 제품들 중 음악감상 영역에서 만큼은 원탑이다.
--2024.12.18. 추가--
노캔은 경쟁 제품들 중에 가장 좋다. 에어팟 프로2와 비교해도 좋을 정도로 매우 좋다. - 소소한 단점?
이어팁 호환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단점이 하나 있는데, 시중에서 보호케이스를 살 수가 없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살 수 있는 알리에서조차 구하기 힘든 수준이니, 기기를 아껴쓰는 사람이라면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이 제품의 경우 당삼채 와이드보어까지가 한계고, JVC 스파이럴닷은 불가능하다. 아즈라 세드나이어핏 TWS6도 잘 어울린다.
--2024.11.28. 추가--
그리고 또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케이스 안에 넣어둔 이어버드들이 지맘대로 다시 켜져서 블루투스가 연결된다. 이건 명백한 설계 미스 또는 버그라고 보인다. 폰에서 음악을 폰 스피커로 재생한 줄 알았는데 아무 소리도 안 나서 보니 이 제품에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자꾸 발생한다. 누가 봐도 뚜껑은 아주 잘 닫혀있고 당연히 충전도 잘 되고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말이다.
--2024.12.9. 추가--
이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놈(2번째 사용 제품)은 좌측유닛이 충전되지 않는 초기불량이 발견돼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았다. 다행히 케이스 안에서 혼자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버그는 없어졌다. 근데 또 이놈의 3번째 제품은 폰에 동글 체결 - 이어폰 착용 시간이 너무 짧으면 연결됐다는 표시만 나오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 버그가 있다. 동글을 체결하고 몇초 기다렸다가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꺼내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이놈의 제품은 동글 관련 버그가 아직 너무 많은 것 같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이런 것도 있다.. CREATIVE ZEN AIR PRO
아마 이 기기의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특히 게이밍 이어폰으로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일단 이어폰 자체가 크게 인기있는 제품도 아닐 뿐더러, 이 제품을 게이밍 용도로 이용하려면 LC3+ 동글이 반드시 필요한데 세트로 판매되질 않고 있기 떄문이다.
그렇다면 저 LC3+ 동글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느냐? 바로 동 회사에서 발매한 헤드셋인 CREATIVE ZEN HYBRID PRO CLASSIC을 구매하면 그 안에 동봉되어 있다. 즉 저 헤드셋을, 그것도 CLASSIC 옵션으로(기본 제품에는 동봉X) 구매해야만 이 제품을 게이밍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헤드셋 자체도 인기있는 제품이 아니라 더더욱 이를 게이밍 용도로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시피 할 것이다. 나름 전문적인 리뷰가 올라오는 퀘이사존 사이트에서도 동글을 이용한 리뷰는 적혀있지 않을 정도니...
잠시동안 사용 후 헤드셋과 함께 처분해버려서, 기억을 더듬어 간단하게 언급만 해보겠다. 이걸 누가 구해다 쓰겠어...
잠시동안 사용 후 헤드셋과 함께 처분해버려서, 기억을 더듬어 간단하게 언급만 해보겠다. 이걸 누가 구해다 쓰겠어...
- 상대적으로 부족한 음질과 튜닝, 윈드노이즈, 이어팁 호환성, 착용감
음질이 다른 기기에 비해 좀 부족한 게 느껴졌다. 튜닝이 완전 게이밍 지향이라 음감에 매우 거북해서 EQ를 왔다갔다 하면서 써야 했다. 윈드노이즈 캔슬 능력도 다른 기기들에 비해 한참 떨어졌다. 이어팁 호환성도 좋지 않았고, 착용감이 안 좋아 걸어다니면 자꾸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2024.12.18. 추가--
노캔도 매우 구린 편이다. - 결론은 사지 마
그냥 사지 마세요...
드디어 발매되어 구해온 레드미 버즈6 프로 이스포츠판
레드미 버즈6 프로 이스포츠판을 빠르게 구입해서 사용해봤다. 기본적인 제품의 특징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그에 비해 나름 쓸만한 성능. 짧게 정리하자면, 동글을 수납할 수 있게 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옆그레이드 정도. 자세하게 쓰다 보니 아래쪽에 많은 단점들을 나열하게 되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여전히 가성비 깡패는 맞다.
- 가성비를 생각한 제품
전작과 같이, 동글을 이용한 다른 기기들에서도 잘 작동하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폰과도 잘 작동한다. 앱을 통한 EQ 조절도 잘 되고, 터치 제스쳐 설정도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음향 튜닝은 약간 저음에 치우쳐 있어 게이밍 타겟으로 보인다. EQ를 좀 만져주면 음감까지 가능한 올라운드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상도는 비싼 제품들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느낌. - 착용감은 별로.. 하지만 이어팁 변경으로 극복 가능
일단 TWS 중에도 노즐이 약간 짧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기본 이어팁이 약간 미끌미끌한 재질이다. 이 두가지 특징이 합쳐져, 귀에서 아주 쏙쏙 빠진다. 쉽게 말해 너무 불안한 착용감. 다행히 이어팁 호환성은 전작과 동일하게 훌륭한 편이라서 이것저것 바꿔끼워볼 수 있다. 이왕이면 JVC 스파이럴닷 같은 제품으로 짧은 노즐을 커버해주는 편이 착용감도 좋아지고 노캔 성능도 좋아진다. - 동글 수납 가능, 동글 이용하면서 충전 가능
전작에서는 실리콘 보호케이스 아래쪽으로 동글을 수납하는 독특한 스타일이었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충전케이스 뚜껑 안에 안전하게 동글을 수납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석 스타일로 자리를 잘 잡아주기는 하는데, 솔직히 보호케이스 안쪽 여유 공간이 좁은 편이라 넣고 빼는 게 편하지는 않다. 새끼손가락으로 낑낑거리며 빼야 되는 수준.
그리고 다른 제품들과 한가지 차별점으로, 동글을 이용하면서 C타입 충전도 가능하다. 동글 옆면(전작은 아랫면)에 C타입 충전포트가 있다. - 소프트웨어
전작과 같이 Xiaomi Earbuds 어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설정 시 지역을 '중국 본토'로 설정해야만 제품을 어플에 등록할 수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목록에 해당 제품이 나오지도 않고 자동 연결도 안된다.
또한 전작과 같이 터치 제스쳐를 매우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좌, 우, 한번 터치, 두번 터치, 세번 터치, 롱 터치를 모두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할 때 차별되는 장점. EQ도 10밴드로 나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개인 취향이지만 음감용 추천 EQ는 다음과 같다. 앞에서 말했듯이 저음에 치우쳐있는 게이밍 타겟이라서 중고음을 좀 높여줘야 밸런스가 맞게 느껴진다. - 노캔과 주변음 모드, 그리고 공간음향 등
노캔.. 구리다. ASUS CETRA보다 구리다.
주변음 모드.. 쓰레기 수준이다.
공간음향, 집중 모드 등이 있긴 한데 대체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아무 효과가 없다.
이 가격에 이런 부가적인 기능은 그냥 없는 걸로 보는 게 맞는 건가보다. - 연결성
블투 연결성은 평범한 수준. 그리고 동글 연결성도 평범한 수준이다. 들려야 할 곳에서는 잘 들리고, 좀 끊기지 않을까 싶은 곳에서는 끊긴다.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제품들에 비해 특이한 부분인데, 동글 연결시 기존 블투 연결을 아예 끊어버린다. 다른 제품들은 블투 연결, 동글 연결을 포함해서 멀티포인트를 지원하는데 대체 왜 이런 방식을 채택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 그리고, 플스에 사용 불가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기대했던 점을 무참히 배신한 부분. 여전히 플스에서 사용할 수 없다. 전작의 경우 연결도 되고 인식도 되지만 소리가 너무 작게 나와서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아예 플스에서 동글을 USB 기기로 인식조차 하지 않는다.
전작을 사용하던 당시 공홈을 통해 해당 문제를 문의해 본 적이 있는데 딱히 답을 내주지 못했다. 아마 이번에도 해답은 없는 듯 하다. 좋으나 싫으나 1년은 전파법 때문에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 혹시라도 나중에 펌업으로 해결되면 이 부분을 기술해두도록 하겠다.
<간단 비교 정리표>
|
소니 인존버즈 |
ASUS ROG CETRA SPEEDNOVA |
레드미 버즈6 프로 이츠포츠판 |
AKG N5 HYBRID |
CREATIVE ZEN AIR PRO |
|
|
음질 |
평균 이상 |
평균 이상 |
평균 이상 |
이 중에 원탑 |
평균 |
|
범용성 |
떨어짐 |
훌륭함 |
PS사용불가 |
동글 버그 여전 |
동글 구할 수 없음 |
|
톤밸런스 |
게임쪽 |
범용 |
약간 게임쪽 |
범용 |
게임 올인 |
|
동글수납 |
가능 |
불가 |
가능 |
가능 |
불가 |
|
이어팁 호환성 |
매우 훌륭 |
중간 |
훌륭 |
떨어짐 |
중간 |
|
한줄 요약 |
게임에만 쓸 거면 좋음 |
다 좋은데 외부에서 동글 연결성이 살짝? 노캔도 조금 약한 편 |
'플스에 사용 불가'만 빼면 가성비 깡패 전작에서 옆글 |
음질, 범용성은 최고 동글 관련 버그 좀 어떻게.. |
사기도 어렵지만.. 아무튼 |
<이 제품들은 왜 없나요?>
게이밍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여기에는 빠져있나요? 싶은 아이들을 마지막으로 덧붙이고자 한다.
- LG 톤프리 UT90S : 동글이 아니라 '케이스 유선 연결'이기에 제외시켰다. 귀찮아서 난 그렇게 못 쓴다.
- JBL TOUR PRO 3 : 상동
- Steelseries Arctis Gamebuds : 현재 알아본 정보로는, 블루투스 코덱이 SBC 뿐이다. 심지어 AAC도 없다. 꼭 사보고 싶긴 했는데, 코덱에서 너무 실망해서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baseus aequr g10 요런 것도 있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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